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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만은 부자인 그들의 '나눔'
▶ 성라자로 마을의 설립자 조지 캐롤 안 신부 동상 앞에 선 김화태 원장신부. 7년 전 이곳 근무 발령을 받고 크게 망설이다가 이 마을의 설립일(1950년 6월 2일)이 자신의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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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IT 신제품' 가볍고 화려한게 인기
삼성전자는 조만간 자동차 디자인으로 유명한 FA 포르쉐사에 의뢰해 디자인한 LCD 모니터 '포르쉐 디자인'을 선보인다. 이 제품은 실내 소품으로도 LCD모니터를 이용한다는 개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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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 Start] "와, TV서 보던 블랑카다"
▶ 건국대 공연장에서 열린 꾸러기 음악회에서 아이들이 가수 한경일(왼쪽)씨, 개그맨 ‘블랑카’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. 임현동 기자 아이들이 활짝 웃었다. 추운 겨울,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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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곡가 김희조씨 팔순축하 연주회
한국음악계의 산증인 춘봉(春峯) 김희조(金熙祚)옹의 팔순축하 연주회가 열린다. 상업학교 출신으로 음악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않았지만 김씨를 빼고는 한국의 음악계을 얘기하기 힘들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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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악] 내한공연 '빈 필' 이모저모
오는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4월 1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, 2일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 내한 공연을 하는 빈 필하모닉의 입장권 금액은 각각 5만~30만원, 2만~18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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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의전당과 조용필
예술의전당이 대중가수를 무대에 세우는 것은 '문호개방' 인가. 아니면 상업적 인기에 편승한 돈벌이인가. 예술의전당이 오는 12월 10~12일 오페라극장에서 밀레니엄 기획공연으로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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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남북 철도망 연결에 국민적 성원을
요즘 각종 국제회의에 가면 필자는 귀찮을 정도로 많은 질문을 받는다. 질문의 대부분은 정말로 남북한 간의 철도망이 연결되는지, 그리고 그 철도를 통해 시베리아 횡단철도나 중국 횡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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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'역시 로열발레단'이라고요?
뉴욕 필하모닉,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, 영국 로열 발레단, 이탈리아 팔마 오페라단…. 1978년 세종문화회관이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며 문을 열 때 개관 기념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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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원스 인어 블루문' 3주년 재즈콘서트
1998년 문을 연 서울 청담동의 재즈 전문 클럽 원스 인 어 블루문이 개관 3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를 연다. 원스 인 어 블루문은 그동안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라이브 공연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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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장치 없이 노래로만…오페라도 '형식 파괴' 바람
콘서트 오페라가 뜬다. 연주회 형식의 오페라라는 뜻인 '오페라 인 콘서트'라고도 부르는 이 장르는 무대장치와 의상 없이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하는 오페라다. 16일 KBS홀에서 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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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선 지금 합창교향곡 열풍
해마다 이맘때면 일본 열도는'다이쿠(第九) '열풍에 휩싸인다.'다이쿠'는 베토벤의'제9번 교향곡'일명'합창 교향곡'을 가리키는 말.'합창 교향곡'은 베토벤의 아홉개 교향곡 중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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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기연주 교정 프로그램 첫 개발
누구나 손쉽게 작곡과 편곡을 할 수 있고 자신의 연주가 원래 악보와 얼마나 다른 지를 찾아내 교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국내처음으로 개발됐다. 부산의 벤처기업인 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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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소복 입은 관객들 단체 관람하기도”
뮤지컬 ‘이블 데드’는 팸플릿이 독특하다. 오케스트라와 연출·제작진이 드라큘라 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표정 연기하는 사진을 실었다. 개인당 30분씩 시간을 들여 꼼꼼히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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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문화까페] 헝가리 오케스트라의 자존심이 온다
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0월 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(김선욱) 10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(장유진) 4·8·12·16·20만원 / 문의 02-751-968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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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0)달빛에 휘감긴 "유마" 노천온천|일 효고현
일본의 수도는 도쿄다. 그렇지만 도쿠가와 정권 이전의 중심지는 역시 오사카·교토를 둘러싼 관서지방이었다. 지금도 이 지역은 도쿄에 버금가는 일본 제2의 경제력을 과시하고 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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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가리아 국립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된 36세 한국인
"불가리아 하면 요구르트의 나라로만 알려져 있죠. 경제적으로 좀 어렵긴 하지만 음악적 자부심이 대단하고 음악을 무척 사랑하는 나라입니다. 한국과 불가리아의 음악 교류에 다리 역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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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 간이무대 폴란드 악사트리오(외국인 노동자 24시:3)
◎선율로 조국 알리는데 가슴뿌듯/80만원 남짓한 월급 “대우는 만족” 이바 야체코브스카(36·여·첼리스트),저지 야라브카(37·피아니스트) 조안나 야스키에비체(37·여·바이올리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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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공연 매니어가 찍었다 ‘여기가 명당’
공연 매니어 김문진씨에게 가장 좋은 자리를 고르라고 했다. 그녀는 선뜻 앞에서 다섯 번째, 통로에서 네 번째 자리를 택했다. [촬영 협조=금호아트홀]회사원 A씨, 생일을 맞은 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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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도야마시 무대예술파크 탐방
동해에 면한 일본의 휴양도시 도야마(富山)에서 JR 호쿠리쿠혼센(北陸本線)을 타고 서쪽으로 5분만 달리면 구레하(吳羽)역.행정구역상 도야마시에 포함돼 있지만 한적한 시골의 간이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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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오동 천년, 탄금 50년 35. 미국 작곡가와 교류
1963년 반도호텔에서 가야금 협주곡을 만들고 있는 필자(左)와 미국 작곡가 알란 호바네스. 요즘에는 한국에 외국인 작곡가가 들어와도 큰 이슈가 되지 않는다. 하지만 1960년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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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우리 선율 넣은 곡들 윌슨에게 주니, 두말 않고 아리랑 택하더라
얼마 전, 인터넷 상에 떠도는 뜬소문이 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. 지난해부터 전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도덕 교과서다. 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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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 외국의 공연 전 방송은?
“공연 중 아이들이 흥분해 숨겨진 끼를 발산하지 않도록 자제시켜 주십시오.” 한 공연장에서 이런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. 어린 청중이 꽤 되는 공연이었거든요. 객석에 웃음이 일렁입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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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들 연주회까지 파고드는 상술
중.고.대학생의 연주회에 외국 오케스트라가 협연으로 나서는 '믿기 어려운' 일이 벌어지고 있다. 무명의 동구권 오케스트라가 전국을 돌면서 매일같이 협연무대를 갖고 있는 것. 루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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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촌평]"80노인 록음악에 맞춰 춤춘다면…" 홍콩 교향악단 지휘자
▷ "록 음악이 나쁘다고 말하고 싶진 않다. 하지만 당신이 80세가 돼서도 여전히 록음악에 맞춰 춤추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. " - 홍콩 차이니스 오케스트라 객원 지휘자 쿠안 나이